전기세 미납 하면 벌어지는 일 단전부터 연체료까지

1. 전기세 미납 시 발생하는 문제들

전기요금을 제때 납부하지 않으면 여러 가지 불편사항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전기 공급 중단(단전)이며, 이와 함께 연체료 부과, 재공급 수수료, 신용도 영향 등의 추가적인 불이익이 따릅니다.

전기세 미납으로 인한 주요 문제점들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단전(전기 공급 중단): 2개월 이상 미납 시 발생
  • 연체료 부과: 미납 전기요금의 1.5% 연체료 발생
  • 재공급 수수료: 단전 후 재연결 시 추가 비용 발생
  • 신용도 간접 영향: 공공요금 미납 이력으로 인한 신용 관리 문제

2. 전기세 미납 단전 절차

2-1. 단전 시기 및 조건

전기요금 납부일로부터 2개월 이상 미납 시 단전됩니다. 예를 들어, 9월분 납부일이 10월 10일인 경우 12월 10일까지 납부하지 않으면 단전이 시행됩니다. 단전은 원격으로 차단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경우에 따라 현장 직원이 직접 방문하여 차단하기도 합니다.

2-2. 단전 절차 단계별 안내

한국전력의 단전 절차는 다음과 같이 진행됩니다.

  1. 미납 통지: 전기요금 청구서에 미납 금액 표시
  2. 단전 예고 안내: 단전 예정일 7일 전 문자 또는 카카오톡 발송
  3. 단전 시행: 안내에도 불구하고 미납 시 전기 공급 중단
  4. 계약 해지: 단전 후 10일 이내 미납금 납부하지 않으면 계약 완전 해지

3. 연체료 및 추가 비용

3-1. 연체료 계산 방법

전기요금 연체료는 미납 전기요금의 1.5%입니다. 연체일수는 납부일 익일부터 다음 납기일까지로 계산되며, 계산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미납 전기요금 × 1.5% × 연체일수/월력일수

연체료는 연체일수가 길어질수록 연체료가 늘어나므로 가능한 빨리 납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2. 재공급 수수료

단전 후 전기 공급을 재개하려면 미납된 전기요금과 연체료 외에 재공급 수수료를 추가로 납부해야 합니다.

구분 전력량계 철거되지 않은 경우 전력량계 철거된 경우
단상 8,000원 17,000원
삼상 16,000원 39,000원

4. 전기세 미납 시 해결 방법

4-1. 즉시 납부 방법

전기세 미납 상황이 발생했다면 한전 사이트나 앱을 통해 즉시 납부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납부를 위해서는 고객번호가 필요하며, 한전 고객센터(국번 없이 123번)를 통해서도 납부 가능합니다.

4-2. 분할 납부 제도 활용

일시 납부가 어려운 경우 한전의 분할 납부 제도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 제도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최대 6개월까지 분할 가능
  • 연체 이자 없음
  • 전화 또는 방문 신청 가능

4-3. 납부기한 연장 신청

한국전력에서는 납부자의 사정을 고려하여 미납한 전기요금 납부 기한을 조정해주고 있습니다. 단전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사전에 납기일 조정을 요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전기세 미납 예방법

5-1. 자동이체 설정

자동이체를 설정하면 전기세 미납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자동이체 설정은 한전 고객센터나 한전ON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계좌 잔액 부족으로 인한 이체 실패를 방지하기 위해 충분한 잔액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2. 정기적인 요금 확인

매월 전기요금 청구서를 확인하고, 한전ON 앱이나 사이트를 통해 정기적으로 요금을 조회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통해 미납 상황을 조기에 발견하고 대처할 수 있습니다.

5-3. 알림 서비스 활용

한국전력에서 제공하는 문자 및 카카오톡 알림 서비스를 활용하면 납부일을 놓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알림 서비스는 납부 예정일 전에 미리 안내해주므로 미납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전기세 미납은 단전, 연체료 부과, 재공급 수수료 등 다양한 불이익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분할 납부 제도, 납부기한 연장 신청 등의 제도를 활용하면 이러한 불이익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동이체 설정과 정기적인 요금 확인을 통한 예방입니다. 만약 미납 상황이 발생했다면 즉시 한전에 연락하여 적절한 해결책을 찾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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