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청년도약계좌, 알아두면 좋은 정보 (혜택, 조건, 신청 방법)


미래를 위해 목돈을 차곡차곡 모으고 싶은 청년이라면 주목할 만한 금융 상품이 있습니다. 바로 정부의 지원을 받으며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청년도약계좌인데요. 2025년을 맞아 일부 조건이 개선되어 청년들의 목돈 마련에 더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청년도약계좌의 주요 내용과 가입 방법을 알기 쉽게 정리했으니, 본인에게 해당하는지 확인해보고 자산 계획에 참고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1. 청년도약계좌, 어떤 혜택이 있을까요?

청년도약계좌는 청년들의 중장기적인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설계된 정책형 금융상품입니다. 단순히 이자만 받는 일반 적금과 달리, 정부기여금과 이자소득 비과세라는 두 가지 큰 혜택이 있어 알아두면 유용합니다.

1-1. 정부기여금 지원

매월 납입하는 금액에 비례하여 정부가 지원금을 추가로 적립해 줍니다. 개인 소득 수준에 따라 지원 비율이 달라지며, 2025년부터는 정부 기여금 지원이 확대되어 혜택이 더 커졌습니다. 예를 들어, 개인소득이 2,400만 원 이하인 청년이 매월 70만 원을 납입할 경우, 기존보다 더 많은 기여금을 받아 만기 시 수령액이 늘어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1-2. 비과세 혜택

5년 만기를 채우면 계좌에서 발생한 이자 소득에 대해 세금이 부과되지 않아 실질 수령액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1-3. 높은 수익 효과

은행 이자, 정부 기여금, 비과세 혜택을 모두 합하면 연 최대 9.54%의 일반 적금에 가입한 것과 비슷한 수익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1-4. 유연성 강화

2025년부터는 5년 만기를 채우지 못하고 중도에 해지하더라도, 3년 이상 유지했다면 비과세 혜택과 정부기여금 일부(약 60% 수준)를 받을 수 있게 되어 부담이 줄었습니다. 또한, 2년 이상 가입을 유지하면 개인신용평가 시 가점을 받을 수 있고, 납입 원금의 일부를 인출할 수 있는 부분 인출 기능도 2025년 하반기부터 시행될 예정이라 알아두면 좋습니다.


2. 가입 대상은 누구인가요?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나이, 개인소득, 가구소득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구분 내용
나이 가입일 기준 만 19세 이상 ~ 만 34세 이하의 청년. 병역 이행 시 최대 6년까지 나이 계산에서 제외됩니다.
개인소득 직전 과세기간 총급여액 7,500만 원 이하 또는 종합소득금액 6,300만 원 이하인 경우. (국세청 소득 증명 불가 시 가입이 어려울 수 있음)
가구소득 가구원 수에 따른 기준 중위소득의 250% 이하. (가구원은 주민등록등본상 본인, 배우자, 부모, 자녀 등 기준)
금융소득 직전 3개년도 중 1회 이상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였다면 가입이 제한될 수 있음.

부부의 경우에도 각자 요건을 충족한다면 개인별로 가입하는 것이 가능하며, 직업이나 근무하는 회사의 규모에 따른 별도의 가입 제한은 없습니다.


3. 어떻게 신청하고 가입하나요?

청년도약계좌는 매월 정해진 신청 기간에만 가입할 수 있으므로, 미리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 신청 절차 요약
1. 신청 기간 확인: 서민금융진흥원 홈페이지나 각 은행 앱 공지 확인.
2. 비대면 신청: 취급 은행(국민, 신한, 하나 등) 모바일 앱에서 신청.
3. 요건 확인 및 계좌 개설: 별도 서류 없이 자격 심사 후 통과 시 계좌 개설.

가입 후에는 매월 1천 원부터 70만 원까지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으며, 만기는 5년(60개월)입니다. 은행별로 우대금리 조건이 다를 수 있으니, 주거래 은행이나 본인에게 유리한 조건을 제공하는 은행을 선택하는 것이 목돈 마련에 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핵심 요약 ※

2025년 청년도약계좌는 정부 지원과 비과세 혜택으로 청년들의 목돈 마련에 큰 도움을 주는 상품입니다. 가입 조건이 완화되고 유연성이 강화된 만큼, 본인의 자격 요건을 꼼꼼히 확인하고 매월 발표되는 신청 기간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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