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2. 신청 및 주의사항
높아진 물가에 장 보기가 무섭고, 점심값마저 부담되는 요즘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가계에 보탬이 될 만한 반가운 소식이 있는데요. 바로 2025년 9월 15일부터 '상생페이백' 신청이 시작된다는 것입니다.
'상생페이백'은 어려운 시기에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작년보다 카드를 더 쓰면, 늘어난 금액의 일부를 돌려주는 고마운 제도입니다. 복잡해 보이지만, 내용을 알고 보면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누가, 얼마나, 어떻게 상생페이백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2025년 최신 기준으로 알기 쉽게 총정리해 드립니다.
1. 누가 받을 수 있나요? (신청 대상)
아래 두 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 나이: 만 19세 이상 (2025년 기준, 200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 카드 실적: 2024년(작년)에 본인 명의의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한 번이라도 사용한 기록이 있는 국민 및 외국인
따로 소득이나 재산 기준은 없으며, 작년에 카드를 쓴 기록만 있다면 대부분 해당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2. 얼마나 돌려주나요? (페이백 금액)
페이백 금액은 '작년 월평균 카드 사용액'보다 '올해 9~11월 월별 카드 사용액'이 얼마나 늘었는지에 따라 결정됩니다.
환급률: (올해 월 카드 사용액 - 작년 월평균 카드 사용액) X 20%
환급 한도: 월 최대 10만 원, 3개월간 총 최대 30만 원
환급 방식: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
예시로 쉽게 이해하기
작년에 한 달 평균 100만 원을 카드로 썼던 A씨가, 올해 9월에 150만 원을 썼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 소비 증가액: 150만 원 - 100만 원 = 50만 원
- 페이백 금액: 50만 원 X 20% = 10만 원
A씨는 10월 15일에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10만 원을 받게 됩니다.
3. 어떻게 신청해야 하나요? (신청 방법 및 기간)
신청은 '상생페이백' 공식 누리집(상생페이백.kr)에서 온라인으로만 가능합니다.
- 신청 기간: 2025년 9월 15일 (월) 오전 9시 ~ 11월 30일 (일) 자정까지
- 신청 방법:
- '상생페이백.kr' 홈페이지에 접속합니다.
- 본인인증 후, 페이백을 받을 카드사를 선택합니다.
-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앱 회원가입을 마치면 신청이 완료됩니다.
Tip! 11월 늦게 신청하더라도, 9월과 10월 소비 증가분에 대한 페이백을 모두 소급해서 받을 수 있으니 잊지 말고 기간 내에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청 첫 주, 요일제 운영>
신청 초기의 접속 혼잡을 막기 위해, 첫 주인 9월 15일(월)부터 19일(금)까지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5부제로 운영됩니다. 이후에는 누구나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 신청일 | 9/15(월) | 9/16(화) | 9/17(수) | 9/18(목) | 9/19(금) |
|---|---|---|---|---|---|
| 출생연도 끝자리 | 5, 0 | 6, 1 | 7, 2 | 8, 3 | 9, 4 |
4. 알아두면 좋은 점
- 한 번만 신청하면 끝!: 한 번만 신청해두면, 9월, 10월, 11월 석 달간의 카드 사용액이 자동으로 계산되어 매달 15일마다 페이백이 지급됩니다.
- 온라인 신청이 어렵다면?: 디지털 기기 사용이 어려운 분들은 가까운 전통시장 상인회, 소상공인지원센터, 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에 방문하시면 신청에 대한 안내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실적 제외 항목 확인: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유흥업소 등에서 사용한 금액은 페이백 실적에서 제외되니, 사용처를 미리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꼭 기억해야 할 상생페이백 실적 제외 장소>
| 구분 | 주요 사용처 |
|---|---|
| 대형 유통 매장 | 백화점, 아울렛, 대형마트, 창고형 할인매장, 기업형 슈퍼마켓(SSM) (예: 신세계/롯데/현대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코스트코, 이마트 트레이더스, 롯데슈퍼 등) |
| 온라인 쇼핑 | 모든 온라인 쇼핑몰, 배달 앱 (예: 쿠팡, 11번가, G마켓, 배달의민족, 요기요 등) |
| 대기업 전자제품 매장 | 삼성디지털프라자, LG베스트샵, 하이마트, 전자랜드 등 대기업 직영 전자제품 판매점 |
| 대기업 프랜차이즈 | 스타벅스 등 일부 대기업 프랜차이즈 직영점 |
| 기타 | 명품 전문매장, 유흥업소, 사행성 업종, 신차 구입, 세금 및 공과금 납부 |
결론
어차피 써야 할 돈이라면, '상생페이백' 제도를 활용해서 조금이라도 돌려받는 것이 현명한 소비가 될 수 있습니다. 잊지 말고 기간 내에 신청해서 최대 30만 원의 혜택을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